슈퍼노멀

슈퍼노멀 | 주언규 - 교보문고

 

책을 읽게 된 동기

2년 전 쯤부터 돈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면서 신사임당이라는 채널을 알게 되었다. 게스트로 출연한 분들을 보며 정말 대단한 분들이 많구나, 나도 저 사람처럼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던 것 같다. 주언규님이 채널을 매도한 이후로는 신사임당 채널을 잘 챙겨보지 않았는데 그 분이 책을 냈다고 하니 뭔가 대단한 성공비결을 알려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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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

책의 구성은 총 3부로 구성 되어있다.
- 1부 (앞서나가는 프로세스를 깨우친 평범한 사람)
- 2부 ( 평범의 극단으로 향하는 슈퍼노멀 프로세스 )
- 3부 ( 슈퍼노멀, 그이상을 넘보다 )

1부는 돈을 벌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계기, 회사 생활부터 사업 초반까지 어떤 어려움들이 있었고 어떻게 지금의 성공에 이르게 되었는지까지의 과정이 담겨있다.

2부 - 작가가 깨달은 성공 비결을 슈퍼노멀 프로세스라고 정의하며 세부적인 법칙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3부 - 작가도 아직 도전의 영역이라고 한다. 다음 과정으로 성장하기 위해 찾은 실마리 3가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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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노멀 

금수저도, 상식 밖의 천재도 아닌데 평범함의 범주 안에서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
나는 이런 사람들을 '슈퍼노멀'이라 부른다. 

작가의 성공 수준으로 봤을 때 정규분포에서 가장 넓게 퍼져 있는 뚱뚱한 영역에서 막 줄어들기 시작하는 끝부분정도라고 하며, 이 슈퍼노멀의 영역에 들어가기 위해서 엄청난 재능이 필요로 한다거나 절대 불가능한 영역이아니다라는 말을 한다.
슈퍼노멀 프로세스에 한계점이 존재하긴 하지만, 그 한계점 근처에 도달하는 것만으로도 평범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공의 영역이라는 것. 

 

슈퍼노멀 프로세스 5단계 

1. 돌연변이를 발견한다.
2. 운과 실력을 분해한다. 
3. 먼저 실력의 영역을 정복한다. 
4. 빈도를 극단적으로 높인다. 
5. 고성과를 일반화 한다.

 

✅  돌연변이를 발견한다. ( 모방 + 차별화 + 지속 )

돌연변이를 발견하는 것은 핑계의 영역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한다. 무언가를 시도하기 전에 할 수 없는 핑계부터 생각나기 마련이다. 이 때 나와 비슷한 상황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낸 성공사례를 찾아보는 것이다. 나와 비슷한 상황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낸 사람들을 돌연변이라 표현한다. 돌연변이를 찾아봄으로써 내가 시도하려는 게 절대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사실과 그들을 통해 내가 시도하려는 일에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이 사람의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포인트들을 찾아내며 나만의 차별화 전략을 더해 나의 성공 전략을 수립한다. 

대표적인 레몬 마켓인 '중고 자동차 시장' 사례가 인상깊었다. 정보의 불균형으로 내가 그들보다 좋은 중고차를 고를 수 있는 안목이 없다고 생각되면 그들이 사려는 중고차들을 낱낱이 분석하고 그들이 살만한 차를 나도 따라 사는 것이다.

✅  운과 실력을 분해 한다. 

나의 시간과 노력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로 사업의 전체 프로세스를 정리하고 그 중 확률에 달린 일과 실력에 달린 일로 구분해 보는 것이다. 운은 적립되지 않으며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로또 분석 같은) 운의 영역을 실력의 영역으로 착각하여 노력한다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다. 그에 반해 실력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다. 성장 속도는 다를 수 있지만 나의 자원을 투입하면 성장시킬 수 있는 영역이다. 내가 해야할 일들을 분해해보고 운과 실력의 관점으로 구분해본다. 운의 영역에는 최대한 낮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여러 번 시도해 확률을 높이는 전략을, 실력의 영역에는 실력을 높이는 데 자원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  먼저 실력의 영역을 정복한다. (실력을 쌓자)

시간을 투입하면 100% 성장할 수 있는 '실력의 영역'에서는 체계화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차근차근 현실화 해나가야 한다. 차근차근이라는 단어에서 고통이 느껴진다. 매년 새해 목표를 세우고 연말이 되면 반성을 한다. 연초에 끌어오르는 열정을 연말까지 꾸준히 이어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내가 간절히 이루고 싶은 목표라면 포기할 수 없을 것이다. 주언규님은 얼마나 더 노력하면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온도계'를 꽂아 주는 '성공 지도의 해상도를 높인다'는 전략을 사용하면 최초의 꿈과 시도의 목적을 지속적으로 상기시키고 지치는 마음을 어느 정도 달랠 수 있다고 한다. 하루 단위, 혹은 시간 단위로 목표를 잘게 쪼개고 이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매번 확인하는 과정을 진행하라. ( 해상도를 높인다는 의미)

실력을 쌓으면 자연스레 실패 확률도 줄어든다. 실력이 올라가면서 결과물의 수준이 덩달아 높이지기 때문이다. 또 실력은 시간을 저축해준다. 처음 할때는 아등바등 며칠씩 걸려서 해냈던 작업도 실력이 쌓이면서 지금은 몇 시간 안에 끝낼 수 있게 된다. 내가 가지고 있는게 시간 뿐인 상황이라면 실력을 쌓는데 더 집중해야 한다.

성공의 가능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한 걸음이라도 더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빈도를 극단적으로 높인다. (성공할 때까지 시도해보자)

고빈도 전략을 말한다.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여러 번 시도하여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 역사 속에 이름을 날린 인물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과학자하면 떠오르는 인물 중 하나가 아인슈타인일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248편이라는 수 많은 논문을 썼지만 상대성 이론에 관한 논문을 제외하면 거의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고 한다. 모차르트는 35세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600여 곡을 작곡했으나 런던 교향악단이 선정한 세계 50대 고전 음악의 목록에는 단 6곡만이 등록되어 있다. ( 베토벤 - 650곡 중에 5곡, 바흐 - 1000곡 이상 중에 3곡 , 애덤 그랜트 저서 오리지널스 내용 중 ), 에디슨이 평생 취득한 특허 1,093개 중 극히 일부만이 우리 삶을 바꿨다. 최고의 천재라고 불리는 그들도 수 많은 시도를 했으며, 그 중 인정받은 일부의 결과물로 역사에 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사업의 영역에서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한 번에 올인하지 말고 감당 가능한 리스크 안에서 최대한 많은 시도를 하는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 전략을 운의 영역에 적용하자. 시도를 늘리면서 성공의 트리거가 되는 접점을 만들어 나가자.

 

✅  고성과를 일반화 한다. 

1번부터 4번까지의 반복과정을 통해 여러 성공을 이뤄나간다면 성장과 동시에 여러 문제점을 만나게 될 수 있다. 나 혼자서 하던일이 감당할 수 없게 되는 상황들 말이다.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순간이라는 의미로 생각된다. 내가 하던 일련의 일들을 매뉴얼화하고 내가 하던일을 다른 사람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일들을 진행해야 한다. 이들이 나와 같은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하고 체계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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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이 책의 좋았던 점은 사업적인 측면에 바로 적용을 고려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제시한다는 점이었다. 꼭 사업적인 측면이 아니라도 나의 직업적인 성공일 수도 있고, 내가 간절히 바라는 어떤 것이라도 슈퍼노멀이라는 프로세스를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슈퍼노멀이 대단한 수준의 사람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 정도만 이루더라도 여한이 없겠다는 꿈 같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1단계만 수행하더라도 내 성장에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약간의 설레는 마음이 느껴지기도 했다.